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매우 늦은 후기를 올려봅니다. 송파도서관이 있는 개롱역 4번 출구로 직진을 하다 국민은행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꺽어 쭉쭉 걸어들어가서 작은 사거리의 왼쪽모퉁이에 있는 (http://www.koongducks.co.kr)

이곳에서 먹는 언니의 먹는 번개가 있었습니다. 먹는 번개의 취지답게 그냥 가서 먹으면 되는 번개였지요. 이날은 우리 블로그칵테일의 테마데이였던 터라, 아침에 영화보고 점심먹고 이것저것(?) 하느라 약 30분정도 늦게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예상치도 못하게 역을 잘못 알고 찾아가는 바람에 1시간 정도 늦게 도착하였습니다.

마침 많은 분들이 약 두가지 종류의 오리고기를 드시고 난 후였지요. 저는 오리삼겹과 오리양념삼겹, 오리고추장주물럭, 오리훈제 이렇게 먹은 것 같아요. 웰빙본레스바베큐와 오리 샤브불고기는 못먹어본 것 같네요.

가장 놀라웠던건, 다름아닌 매우 경제적인 가격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리고기하나에 4500원~5500원이라니, 거의 강남에서 돼지 삼겹살 1인분과 맞먹거나 더 싸지 않나요!

마침 배고팠던 터라 오자마자 오리양념삼겹을 먹기 시작했는데, 정말 감칠 맛 나더군요. 쿵덕스에서 가장 맛있었던 요리가 바로 이 오리양념삼겹이 아니었을까라는.. 암튼 제 입맛에는 딱이었던 달콤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오리 냄새가 나지 않더군요. 이전 어렸을 때 가족끼리 오리고기를 먹으러 갔었을 때는 이상할 만큼 냄새가 많이 나는 바람에 제대로 못먹고 왔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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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바로 오리 양념 삼겹! 지글지글 지글지글
(1인분 \5,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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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싸먹으면 더 맛있어요. 꿀꺽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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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훈제 고기입니다. 가장 잘 알려진 오리의 맛은 이 훈제고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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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고추장 주물럭! 약간 매콤하면서 고기의 부드러운 맛이 스며들어있어요.
(1인분 \5,500 )


먹느라 사진을 많이 못찍은 것 같아서 아쉽네요. 그나마 찍은 사진도 잘 안나와서..(긁적)
하지만 오랫만에 이런 모임에 나가서 나름대로 참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모르던 분들도 만나서 이야기하고..

쿵덕스에서의 오리고기 모임은 이렇게 배를 두둑하게 채우고, 마음도 두둑하게 채워주었답니다. 새로 생긴 음식점이어서 그런지 서비스도 좋았고, 점장님(이라고 해야할까나.)도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쿵덕스의 강점은 역시, 맛있는 요리고기를 이렇게나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게 아닐까요?
이사를 왔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계속 잠실에 살았더라면 쿵덕스로 많이 먹으러 갔을텐데 말이죠. 체인점이 어서 생기길 기대해 봅니다.

참, 이날 만났던 블로거분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먹는 언니님 배부르게 해주셔서 아리가또!
(새벽에 쓰는 예약포스팅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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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새로운 오리고기 전문점 - 쿵덕스

    Tracked from 나무닭 블로그 2007/05/06 19:57  삭제

    먹는언니님 주최로 먹는번개가 열렸습니다.운이 좋아 마지막으로 참가신청을 해서 성공했습니다..(--)v장소는 개롱역근처 쿵덕스입니다...^^보통 오리고기는 닭고기나 돼지고기에 비해서 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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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쏭군 2007/05/05 14: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맛있겠삼.. ㅠㅠ
    나도 델고 가지 그랬삼
    그나저나 좌측의 내 블로그 '잡다'흑흑.. ㅠㅠ

  2. BlogIcon 하늘이 2007/05/05 1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맞다 그러고보니 오늘까지 올려야 하는데, ㅠ_ㅜ)/

  3. BlogIcon 작은인장 2007/05/06 0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이님께서 올리셨을까 궁금...^^
    근데 스킨이 깨지네요.ㅜㅜ
    ie6의 버그의 힘이란....ㅜㅜ

  4. BlogIcon miriya 2007/05/09 0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필이면 밤에 봐버렸어요ㅠㅠ
    테러야 테러..

  5. BlogIcon 몬돌이 2007/06/20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방와서.. 야심한 밤에 괜히 봤네요..

    넘치는 식욕을 주체할수없다.. ㅎㅎ

    꼭 가봐야겠네용.. ^^